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분들! 혹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여러분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계신가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좌식 생활을 하나의 질환으로 보고 '의자병(座病)'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무직으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질병이 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의자병이라는 단어가 조금 일찍 알려졌더라면 직장생활 하는 동안 관리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요즘에 와서 의자병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시간 좌식 생활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과 함께, 직장인 여러분이 책상 앞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 오래 앉아 있을수록 높아지는 질병 위험
'의자병'은 단순히 허리 통증만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고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음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위험이 커집니다.
질환
위험 요인
심혈관 질환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지방간
신체 활동량 부족과 대사 기능 저하로 칼로리 소비가 줄어듭니다.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되어 간에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이 쉬워집니다.
통풍
하루 5시간 앉아 있는 성인은 통풍의 주요 원인인 혈중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기타 만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 활동 부족은 WHO가 지목한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책상 앞에서 쉽게 실천하는 '의자병' 퇴치 습관
업무 특성상 앉아있는 시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생활 습관만으로도 건강의 적신호를 끌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직장인의 건강은 작은 습관들이 모여 지켜집니다.
바른 자세 유지:앞서 설명한 올바른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대사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식단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주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가벼운 달리기 등)은 의자병 위험을 상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바르게 앉는 것부터 시작: 자세 교정 & 환경 설정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자세는 무너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는 의자병 예방의 가장 기본입니다.